방문자 통계

본문 바로가기

의령군청 주요 누리집
  • 글자크기 증가

    글자크기

    글자크기 축소
  • 한국어
  • 닫기

의령군 UIRYEONG 변화의시작 더 살기좋은 의령

읍면소개 > 지명유래

의령읍 만상(萬上)마을

작성자
의령읍
작성일
2637
등록일
2003.08.06
읍면
의령읍
첨부

예전에 의령이 풍덕면(豊德面)이고 덕실골이 덕곡면(德谷面), 대산 만천지역이 만천면(萬川面)으로 보통 호칭으로는 마내(만내의 받침 니은이 탈락됨)로 불렀던 곳이다. 1913년(대정 2년) 면이동(面里洞)이 대폭 통폐합 정비되면서 일부는 화양면(華陽面)에 편입되었다. 그 뒤 1935년(소화 10년) 일부지역이 의령면으로 편입되고 일부는 상정면(上井面)에 폐합되었는데 이때 화양면은 없어졌고 상정면도 화정면으로 바꾸게 되었던 것이다. 원래 마내 웃말로 부르던 동네이고 화양면 시절에는 마내 노촌(□村)으로 불렀다고 한다. 광주 노씨가 들어오기 전에 이(□)씨가 몇 집 살았는데 노씨가 들어와 가세가 늘었고 이씨는 떠났다고 한다. 절먼당이란 곳은 옛날 절이 있었는데 빈대가 끓어서 불태워 버렸다고 하며 이 고개를 넘으면 구시골(구룡동을 말함)이고 매봉재를 넘으면 수암으로 통하며 큰골을 지나 산고개를 넘으면 덕실 서남촌으로 이어지는 박령재라고 한다. 뒷갓(뒷산)자락에는 두 채의 재실이 있으며 동네 뒷산 꼭 대기에는 상사바구(상사바위)가 있다. 도랑개새미라는 자연샘이 있는데 새미물을 장복하면 속병이 나았고 목욕을 하고 씻으면 오래된 마목이나 부시럼(부스럼)도 말끔히 나았다고 한다. 동구 밖에 방천둑이 있는데 그 근방논들은 물이 끼이는 곳이라 구릉들(구룡들)로 부르고 있다. 마을 옆에는 노씨문중의 구양재(龜陽齋)와 응산정(鷹山亭)이 있고 그 옆에는 처사 노정훈(□正勳)공과 노대수(□大受)공이 제단비가 나란히 서 있다. 이 동네는 타성바지가 들어와도 결국 떠나고 만다는데 지금도 노(□)씨만 20가구 남짓 살고있다. 그리고 이 동네에서 시집간 분들의 댁호가 여러 가지인데 마내띠기(마내댁), 노촌띠기, 하촌띠기 등으로 불린다고 한다.

목록

  • 담당 의령읍 총무팀 
  • 연락처 055-570-4333
  • 최종수정일 2023-01-18